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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추신수 나란히 숨 고르기

강정호 연속안타 '7'에서 마감...추신수 시즌 11번째 결장



강정호·추신수 나란히 숨 고르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나란히 숨을 골랐다.

강정호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6(259타수 74안타)으로 떨어졌다. 전날까지 기록한 7경기 연속, 6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행진도 멈췄다.

강정호는 워싱턴의 우완 조 로스의 슬라이더에 공략당했다. 2회와 3회 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에는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역시 슬라이더에 힘없는 3루 땅볼로 잡혔다.

유격수로서 수비는 안정적이었다. 1회에는 안타를 치고 2루로 달리던 브라이스 하퍼를 여유 있게 태그 아웃했다. 7회에는 1사 1,3루의 실점 위기에서는 정면으로 굴러온 윌슨 라모스의 타구를 쓸어 담아 병살을 잡아냈다.

피츠버그는 에이스 게릿 콜의 역투를 발판 삼아 3-1로 이겼다.

추신수는 같은날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그의 자리에는 좌타자인 조시 해밀턴이 7번 타자 우익수로 기용됐다. 지난 1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이래 6경기 만의 휴식이다.

이날 결장은 베니스터 감독의 용병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상대 투수의 유형에 따라 타순 조합을 선보이는데 왼손 타자에 약한 추신수 대신 해밀턴을 기용한 것이다. 시즌 타율 0.232를 기록 중인 추신수의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은 0.164(122타수 20안타)로 좋지 않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동양인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추신수는 후반기 6경기에서 타율 0.400(20타수 8안타)을 치고 7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이 되살아나는 중이다.

추신수는 27일부터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과 홈 10연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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