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호반건설이 수도권에서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5일 경기도 광명시 뉴타운 광명10R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명시 광명동 373-3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7898㎡, 지하 3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044가구(임대 176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2016년 사업시행인가 후 2017년 11월 착공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3~4년 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도시정비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성실한 시공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부문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호반건설은 앞서 지난 4월에는 광주 계림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