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전세계 학생들을 위한 인하 서머스쿨 개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가 세계 66개 대학 327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인하 서머스쿨(Inha Summer School)'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하 서머스쿨'은 내달 14일까지 열린다.

인하 서머스쿨에서 외국인 대학생들은 한국 문화·경제경영·미래공학기술 과목과 한국어 수업을 통해 1인당 총 5학점까지 이수 하게 된다.

또 인하대에서 취득한 학점은 소속 대학에서 인정 받을 수 있다.

참가 대학은 홍콩 대학·러시아 모스크바 대학·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중국 상해해사 대학·말레이시아 테일러 대학·미국 워싱턴 대학 등 총 17개국 66개 대학이다.

이어 외국인 대학생들은 강화도 초지진을 비롯한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와 송도 국제도시·인천시립박물관 등 수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순자 총장은 "서머스쿨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즐기고 다양한 국가 학생들간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