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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대출규제 강화에도 견본주택 열기 '후끈'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롯데건설 제공



지난 22일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계획 발표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분양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건축해 지난 24일 개관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견본주택에 26일까지 3일간 3만5000여명이 몰렸다.

평일인 오픈 첫 날에만 1만 명이 다녀간데 이어, 둘째 날과 셋째 날에도 각각 1만2000명과 1만3000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모형도와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보고, 상담석을 찾아 분양가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로 부산 재건축 아파트 중 드물게 평지에 지어져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며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한동안 마비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같은 부산에서 SK건설이 문을 연 '대연 SK VIEW Hills' 모델하우스에도 같은 기간 약 3만5000명이 다녀갔다. 남구 대연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전체 1만7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연 재개발타운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호반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49블록에 선보인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역시 1만5000여 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첫 전용면적 53㎡로만 이뤄진 소형아파트이면서도 4베이-3룸으로 설계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외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3-1생활권 M3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신동아파밀리에3차'와 일신건영이 경기도 화성 송산신도시 EAA1블록에 짓는 '송산신도시 휴먼밀' 모델하우스에는 각각 1만여명이 다녀갔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가계부책 대책 발표로 빚내서 집을 사기가 어려워진 게 사실"이라면서도 "전세난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가 여전히 많은 만큼, 분양가가 저렴한 소형 위주로는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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