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병호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내 직을 걸고 불법 사찰을 한 사실이 없다"며 "(국정원이 구매한 해킹프로그램인) RCS 가지고는 카카오톡도 도청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입증자료는 의원들이 국정원이 방문할 때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해 "RCS는 소프트웨어로 (현행법상) 감청설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된다"며 "현재까지 소프트웨어를 감청설비로 (판단한)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은 국정원이 로그파일 등 자료를 제출하면 국회 정보위 위원으로 활약하기 위해 안랩 보유주식을 백지신탁하겠다고 말했다. 규정상 보유 주식과 관련된 상임위 참여를 위해서는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
▲여야는 여당이 주장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문제와 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두고 27일에도 공방을 이어갔다.
▲정부 주파수심의위원회는 황금주파수인 700㎒ 대역 주파수 분배안을 심의 확정했다. 지상파 UHD방송의 선도적 도입을 위해 방송에 30㎒폭, 이동통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동통신에 40㎒폭 분배한다.
국제
▲ 존 시웰 영국 상원 부의장이 창녀들과 코카인 파티를 벌이면서 "아시아 여자들은 좀 순진해 보인다. 하지만 당신들도 알다시피 그들은 창녀다"라고 말해 전세계적인 파문이 일고 있다. 시웰 부의장은 동영상이 언론에 공개되자 27일(현지시간) 사임했지만 상원의장은 경찰조사를 긴급 요청했다.
▲중국 주식시장이 27일 다시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4시 전날보다 345.35포인트(8.48%) 폭락한 3725.56, 선전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7.00%와 3.08% 급락했다.
▲중국의 칭화유니그룹이 미국의 마이크론 인수를 통해 제2의 삼성반도체를 노리는 가운데 중국의 벤처캐피털인 GSR이 IT과 바이오 부문에서 글로벌 기술사냥에 나서 삼성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그리스 정부가 은행 폐쇄에 대비해 유사지급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비밀계획을 수립하고 드라크마화 복귀를 시도했다는 문서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잇따른 막말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가 CNN 방송이 전국 전역에 걸쳐 실시한 첫 전화여론조사에서 또 다시 공화당 대선 주자 중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22)이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익사로 생을 마감했다. 브라운은 지난 1월부터 반년 가까이 의식불명 사태로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한 가운데 그가 추진 중인 안보관련 법안이 참의원(상원) 본회의 심의에 들어갔다. 야당은 물론이고 시민사회가 들고 일어나 전쟁을 허용하는 이 법안 통과를 반대하고 있다.
▲다음달 공식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제2의 수에즈운하에서 화물선이 성공적으로 시범 통행을 마쳤다. 운하가 개통하면 선박들의 항해시간이 22시간에서 11시간으로 절반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사회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3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해킹 의혹을 고발한 사건을 공안2부(김신 부장검사)에 맡기고 수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분양대행업자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59·남양주을) 의원을 29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137개 전문대의 2016학년도 수시모집이 9월3일 일제히 시작돼 전체 모집인원의 84.1%인 18만1천10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전년도의 82.3%보다 소폭 증가했다.
경제 산업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6일 현재 9412건으로 지난 2006년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대 거래량이던 지난 2009년 동월(9005건)을 넘어섰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2700079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땅값이 지난 6월 기준 56개월 연속 상승하는가 하면, 올 상반기 전체 토지거래량은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2700210
▲정부는 정년 연장 등 사회 여건의 변화로 청년층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드는 '청년 고용절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기업과 손을 잡고 오는 2017년까지 정규직 8만8000개를 포함해 총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내년 정부 복지 정책의 기준점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4.0% 증가한 월 439만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2016년부터 4인가구 기준 월소득이 127만원 이하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를, 220만원 이하면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두고 고객을 대상으로 함부로 소송을 할 수 없도록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2700233
▲현대자동차가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2위로 다시 올라섰다. 현대자동차는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에 힘입어 27일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31조9401억원으로 한국전력(30조5896억원)을 넘어섰다.
▲애플과 삼성이 전기차 시장을 두고 다른 행보를 하고 있다. 애플은 전기차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반면 삼성은 확실한 의사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머뭇거리고 있다.
▲테리 스팰 마이라 테크놀로지 파크 상무이사는 우리 자동차 부품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통할 기술력을 지녔고, 현대자동차에 대한 의존도를 벗어날 왔음에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2015072700206
▲국민 10명 중 3명은 PC와 모바일을 이용하면서 보안 수칙을 전혀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소프트가 27일 발표한 '2015 사용자 정보보호 보안인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PC와 스마트폰 사용자 7천644명 가운데 33.2%는 보안 수칙을 전혀 실천하지 않거나 안내가 있더라도 무시한다고 응답했다.
유통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 발길이 끊겨 고심에 빠진 화장품 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에 발 벗고 나섰다. 7월 서울썸머세일을 시작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범정부 차원의 프로모션이 4개월간 이어진다.
▲GS홈쇼핑이 T커머스 채널 'GS마이샵'(GS MY SHOP)을 공식 개국했다. 100% 맞춤 VOD로 구성되며 방송은 중소기업 상품을 우선으로 편성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채널 41번·올레TV 38번'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2700085
▲신원이 최근 불거진 오너 문제로 인한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359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2700106
▲국내 대기업들이 100조가 넘는 식자재유통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중소유통업자들이 밀려나고 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식자재유통사업 관련 '사업조정신청' 27건중 '대상베스트코' 대상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문화 스포츠
▲'욘사마' 배용준과 박수진이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 '암살'이 개봉 첫 주말 동안 337만 관객을 동원했다.
▲방송인 노홍철, 김용만이 유재석에 이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드라마 '프로듀사'의 배우 노수산나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산하 연기 레이블 가족액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