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내년 1월 방송 '장영실' 주연 확정…'슈퍼맨이 돌아왔다' 병행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장영실'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KBS는 28일 송일국이 8월 2일 종영되는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후속인 '장영실'에서 주인공인 장영실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그동안 '해신'과 '바람의 나라' 등 KBS 사극을 통해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MBC에서도 '주몽'을 통해 대하사극에 가장 잘 맞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다.

송일국은 '장영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을 병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다.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24부작으로 내년 1월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