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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김무성 "중국보다 미국"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우리나라 정부의 외교 우선순위를 거론하면서 "우리는 중국보다 미국이다"라고 말했다.

방미 중인 김 대표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식당에서 열린 워싱턴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대표는 "내일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면 한미동맹의 소중함을 얘기하고, 특히 우리는 중국보다 미국이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에게 미국은 대체 불가능한 동맹"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미국 중시' 발언에 장내가 술렁이자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대표의 말은 중국도 중요하지만 미국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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