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박서준이 MBC 새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출연을 확정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30일 전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의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달콤하고 아슬아슬한 숨은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박서준은 어린 시절 작고 뚱뚱한 모습에서 벗어나 모델 못지 않는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연소 잡지사 부편집장 지성준 역을 맡았다. 일에서는 철저한 프로이면서 다른 여자들에게는 건조한 남자다. 그러나 첫사랑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따뜻한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그녀는 예뻤다'는 박서준 외에도 황정음, 고준희, 최시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