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대림산업은 다음달 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첫 사업인 'e편한세상 도화'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화도시개발지구내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60-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총 2653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전용면적 59㎡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43만원, 72㎡는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48만원, 84㎡는 보증금 6500만원에 월 임대료 55만원다.

8년간 임대 기간이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3%로 미만이다. 분양 주택이 아닌 만큼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여건이나 주택 소유 유무 등에 관계 없이 입주를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화도시개발지구는 약 88만㎡ 부지에 5800여가구 규모의 주거 시설과 행정, 상업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행정타운과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입주해있다. 행정타운에는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 등이 입주해있다. 제물포스마트타운에는 일자리 지원 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 센터 등이 모여있다. 2018년까지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지식산업센터 등이 추가로 입주한다.

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목동, 여의도 등 서울 중심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제 2경인고속도로와 경수산업도로(국도 42호선)를 이용해 안양, 광명, 시흥, 안산 등 경기도 각지의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도화동 36-1 일대 청운대학교 캠퍼스 내에 마련됐다. 모델하우스는 8월 말 남구 도화동 73-3 도화오거리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