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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한국형발사체 1단계 사업 마무리 짓고 내달 2단계 진입"



미래부 "한국형발사체 1단계 사업 마무리 짓고 내달 2단계 진입"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010년 4월부터 이달까지 한국형발사체개발 1단계 사업 목표인 엔진 시험설비 구축과 7톤급 액체엔진 총조립 및 점화·연소시험 등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다음 달부터 2018년 3월까지 진행을 계획 중인 2단계 사업에 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1단계 사업에 대해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전담평가단이 모여 현장 점검과 기술 분야별 검토회의 등 2개월 동안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엔진 시험설비 구축과 7톤 액체엔진 개발 등 1단계 목표를 달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75톤 액체엔진 시스템 개발 및 시험발사체 발사 등 2단계로의 진입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1단계에서는 예비설계 완료와 시험설비 구축·추진, 7톤 액체엔진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설계분야는시스템 요구조건 설계와 시스템설계를 거쳤다. 이후 예비설계를 전담평가단에서 지난해 12월 검토했으며 상세설계 단계로 올해 1월 진입했다.

한국형발사체의 주요 구성품과 시스템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설비 분야는 3단 엔진 연소시험설비, 연소기 연소시험 설비 등 8종이다. 이를 구축 완료해 주요 구성품과 엔진의 성능검증에 매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7톤 액체엔진 개발 현황은 연소기, 터보펌스, 가스발생기의 주요 구성품 성능을 확인하고 총조립을 지난 4월 말에 완료해 7톤 액체엔진의 첫 점화·연소시험을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는 독자적인 우주발사체 개발을 위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시험설비의 검증과 발사체 엔진의 검증을 모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이다.

7톤 엔진의 최종검증은 향후 3년간 160여회 시험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엔진의 성능(연소시간 500초)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는 2018년 3월까지로 예정된 2단계 사업에서 75톤급 액체엔진 연소시험을 수행하고, 시험발사체의 상세설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10월 시험발사체 종합점검을 거쳐 같은 해 12월 발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를 2단계 사업단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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