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SS501 출신 가수 허영생이 30일 21개월 동안의 의경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허영생은 2005년 6월 그룹 SS501로 데뷔했다. 2013년 10월 말 충남 논산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서울지방경찰청에 의경으로 입대해 30일 만기 전역했다.

전역 이후 허영생은 같은 그룹 출신인 김형준이 소속된 CI ENT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시작한다. 오는 8월 국내 팬미팅에 이어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CI ENT의 이재영 대표는 "오늘 허영생이 무사히 의경 복무를 마치고 비공개로 전역식을 치른 뒤 팬들 품으로 돌아온다. 같은 그룹 멤버인 김형준과 한 식구가 된 만큼 제대 후 오랜만에 연예계 활동에 나서는 허영생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가수와 연기 등 허영생이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영생이 속한 CI ENT에는 김형준과 신화 김동완, 가수 이영현, 배우 정소영, 윤태웅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