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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이대은, 선발 복귀전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한국인 투수 이대은(26)이 선발 복귀전에서 시즌 9승을 거뒀다.

이대은은 30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수비 실책이 2개나 나왔지만 삼진을 10개나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 100개를 기록하고 팀이 2-0으로 앞선 8회초부터 마운드를 오타니 도모히사에게 넘긴 이대은은 그 점수 그대로 경기가 끝나 시즌 9승(2패)에 성공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3에서 3.57가 됐다.

이대은은 지난달 초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뒤 불펜으로 내려가 14경기에서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1.33으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3일 한신 타이거스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마운드에 섰다.

57일 만의 선발 복귀전이었다. 이대은은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1회초 첫 타자 아키야마 쇼고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구리야마 다쿠미를 유격수 땅볼, 나카무라 다케야를 시속 155㎞짜리 바깥쪽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하고 1회를 실점 없이 마쳤다.

이대은은 2회초 2사 후 모리 토모야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오코다 마사토시에게 6구째 포크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3회초에도 2사 2루의 위기를 맞은 이대은은 구리야마를 시속 149㎞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1~3회를 실점 없이 넘긴 이대은은 4회초 세이부의 4~6번 타자를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 범퇴 처리하고 위력을 뽐냈다.

이대은은 5회초 2사 1, 2루, 6회초 1사 2루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 없이 고비를 넘겼고, 7회초 1사 후 오코다 마사토시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지바롯데는 4회말 볼넷과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의 기회에서 알프레드 데스파이네의 3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가쿠나카 가쓰야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7회말 2사 만루에서 가쿠나카 가쓰야가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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