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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더 지니어스' 이준석, 김경란 저격 "최정문 이용해 떨어뜨리겠다"

'더 지니어스' 김경란 /tvN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더 지니어스' 이준석이 대놓고 김경란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1일 방송되는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6회전 오프닝에서 이준석은 "최정문을 이용해 김경란을 떨어뜨리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이준석은 김경란에게 "오늘 전략을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정문이를 이용해 누나를 잡는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경란이 "기억하겠다"고 답하자 "기억해달라"고 응수해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준석이 이처럼 선언한 이유는 자신과 같은 연맹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은 최정문이 흔들릴까 봐 마음을 잡게 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최정문과 몇 번의 신뢰를 쌓으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던 이준석은 "최정문이 김경란과 아직도 함께 갈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아 마음을 확실하게 굳히게 하기 위해 이와 같은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5회전인 '충신과 역적' 게임에서 최정문이 같은 역적이었던 김경란과 김유현을 배신하고 충신과 손을 잡아 데스매치 행을 피한 것으로 김경란과 사이가 불편해졌기 때문. 당시 최정문은 자신을 살려주는 대신에 같은 역적이었던 김경란과 김유현을 실토하고 둘을 데스매치에 보낸 바 있다.

밤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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