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가 스페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친선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득점 없이 비겼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몇 차례 위협적인 패스를 내줬지만 공격 포인트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를 홈페이지에 설명하면서 "기성용이 후반에 시도한 슈팅이 데포르티보의 골키퍼의 환상적인 방어에 막혔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무승부로 스완지시티는 2015-2016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치른 6차례 경기에서 1승4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프리시즌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스완지시티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2015-2016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