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류 문화축제 'KCON 2015'(케이콘)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행사에 게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미국 현지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낚시의 신', '쿵푸펫', '골프스타', '이스트레전드' 등 여러 대표 게임을 선보였다.

컴투스는 행사장에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대회,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다.

컴투스 미국법인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미국에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 모두 매출 순위 10위에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인기와 새로운 신작 게임의 성공을 통해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