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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마리옹 꼬띠아르·호아킨 피닉스 주연 '이민자' 9월 개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마리옹 꼬띠아르, 호아킨 피닉스, 제레미 레너 주연의 영화 '이민자'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민자'는 1921년 뉴욕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엘리스 섬에 도착한 여인 에바와 그녀를 버릴 수도 지킬 수도 없었던 두 남자 브루노와 올란도 세 남녀의 운명을 그린 영화다.

마리옹 꼬띠아르가 이민자 여인 에바 역을 맡았다. 영화 공개 후 해외 언론은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보냈다.

호아킨 피닉스는 낯선 미국에 도착한 에바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브루노를 연기했다. 제레미 레너는 매력적인 마술사 올란도 역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연출은 '비열한 거리'로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위 오운 더 나잇' '투 러버스' 등을 만든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제66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작으로 공개됐을 당시 연출력과 작품성에 대한 찬사를 받았다. '세븐' '비치' '패닉 룸' '아무르' 등으로 잘 알려진 다리우스 콘쥐 촬영감독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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