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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가수 도은영, 새 앨범 발매 앞두고 사망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도은영(32)이 3일 사망했다.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가 어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고 도은영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연규성은 "오디션 박스 때부터 함께 노래했던 은영이가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 노래'를 리메이크해 녹음도 다 해놓고 뮤직비디오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은 남기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했는데 정말 믿기지 않네요"라며 비통함을 나타냈다.

또한 연규성은 "은영이를 사랑하고 아껴준 많은 분들 은영이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도은영은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다. 2007년에는 디지털 앨범 '카르멘'을 발표했다. 잠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도은영은 2012년 tvN '슈퍼디바 2012'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안양 샘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