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협력사가 제안하는 '공동사업 아이디어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주식회사 C&C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협력사와 함께 하는' 비즈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양방향 소통에 기반한 협력사와의 협업체계 구축 ▲BP사와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은 사전 서면 평가와 제안발표 평가를 거쳐 10개사 중 총 5개사가 대상(1곳), 최우수상(2곳), 우수상(2곳)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수상 업체들은 사업화와 개발 지원금으로 대상 20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을 각각 포상금으로 받았다.
대상은 판게아솔루션사가 제안한 '중장거리 LoRa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장거리 LoRa(Long Range Sub-GHz Module,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통신 기술의 일종) 무선망 기술 기반 저전력 스마트 IoT 디바이스·응용 솔루션이다.
이밖에 ▲코아칩스사의 '무전원센서 기반 IoT 관제서비스' ▲어니컴사의 '모바일 테스트센터 구축'이 최우수상을 ▲오픈잇사의 '거주지 공기질 측정' ▲드림비전스사의 '라이프케어 서비스'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유영덕 판게아솔루션사 대표는 "그동안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독자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SK주식회사 C&C라는 든든한 사업 파트너가 있어 R&D 및 신규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주식회사 C&C는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사업을 함께 추진할 10개 협력사와 구성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동향 기술·솔루션 기반 공동사업 아이디어를 제안·설명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