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 기자] 전남대학교(지병문 총장)의 BK21플러스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 사업단(신해진 단장,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오는 7일 전남대 G&R허브 세미나실에서 '제5회 해외석학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저항·정체성·자본과 한국어의 사회언어학적 의미변화 과정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강미옥 교수(미국 유타밸리대)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언어주체들이 근대 이후 국민국가를 중심으로 어떻게 갈등해 왔는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사회 언어주체의 모습을 반성적으로 되돌아 보고 앞으로 모습을 전망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