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조윤희가 영화 '키 오브 라이프'의 여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키 오브 라이프'는 동명의 일본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단역 배우와 킬러가 인생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조윤희는 극중에서 유해진이 연기하는 킬러 옆에서 그가 배우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극정성으로 돕는 인물을 맡았다.

그동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 '스캔들' 등의 드라마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조윤희는 올해 초 드라마 '왕의 얼굴'로 남장 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자들'에 출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조선마술사'의 촬영을 마쳤다.

한편 '키 오브 라이프'는 영화 '야수와 미녀'의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뷰티 인사이드' '아가씨' 등을 만든 용필름에서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