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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셰프 없는 '쿡방' 올리브TV '비법' 요리 예능 도전장

'한식대첩3' 후속 13일부터 방영

'비법' 김풍, 김준현, 윤종신, 정상훈, 강남(왼쪽부터) /올리브TV



셰프 없는 '쿡방' 올리브TV '비법' 요리 예능 도전장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전문 셰프 없이 아마추어 출연자로 구성된 요리 예능 '비법'이 유행처럼 번진 '쿡방'의 판도를 뒤집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올리브TV는 6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한식대첩3'의 후속으로 13일부터 '비법'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비법'은 윤종신·김준현·김풍·정상훈·강남 등 평균 수준의 요리 실력을 가진 5명의 MC만으로 요리 비법을 재현하는 대국민 비법 검증쇼다. 매회 방송에 비법 전수자가 출연해 자신만의 숨은 레시피를 선보인다. 5명의 MC 중 한 사람이 직접 현장에서 전수 받은 레시피를 재현하게 된다. 완성된 요리는 시식과 평가 후 투표를 통해 '비법 전서'에 등재한다. 비법 전수는 나만의 비법이 있는 시청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의 사소한 요리법이 방송을 통해 '위대한 비법'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쿡방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윤종신은 "비법 전수자는 간단한 것만 알려주고 떠난다. 알려준 레시피 그대로 요리를 하는 게 포인트다. 맛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정말 비법이냐 아니냐를 판명한다. 과정이나 결과를 끌어내는 게 기존의 요리 예능과 전혀 다르다. 나처럼 칼 잡는 게 어색한 사람조차 레시피 그래도 하는데 맛이 나온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준현은 "비법 전수자가 8시간 동안 고기를 재워야 한다고 해서 정말 녹화 시간 외에 8시간 동안 기다렸다. 그만큼 비법 레시피를 충실하게 따른다"고 덧붙였다.

연출은 맡은 서승한PD는 "가장 큰 특징은 전문가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쉬운 요리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시청자가 봤을 때 '저 사람들이 하면 나도 하겠구나'하는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비법'은 라이프스타일 전문 채널 올리브TV로서도 색다른 시도다. '한식대첩' '올리브쇼' 등 기존의 전문 셰프들이 참여한 수준 높은 요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눈높이를 낮추고 웃음을 가미한 색다른 요리 예능을 선보이게 됐다. 1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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