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김영식 총장)가 전공별 재학생을 '전공탐색 가이드'로 임명해 지난 5일 일선 고교를 방문, 전공특강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전공탐색 가이드는 금오공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교육과정과 각 전공 특성·대학생활 등에 대한 정보를 학생 친화적 관점에서 전달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고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한 지역의 14개 고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미 형곡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7명의 금오공대 전공탐색 가이드들은 맞춤형 전공 알림 프로그램을 통해 고3 학생들에게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석호 금오공대 입학사정관은 "전공탐색 가이드는 학생 친화적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존 고교 연계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 고교가 상생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