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부영주택은 오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중근(사진) 회장이 쓴 '광복 1775일'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출간한 이 책은 1945년 8월 15일부터 1950년 6월 24일까지 1775일간의 격동기에 한반도의 모습이 실렸다.

편년체 역사서로 작성된 이 책에는 8·15광복과 일본의 무조건 항복, 미군정청 설립, 남한 총선거실시, 대한민국정부 수립과 농지개혁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이 회장은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기성 세대가 해야할 의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6·25전쟁 1129일'을 출간했다. 이 책은 현재까지 총 700만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