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공연/전시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4, 더 색(色)해진 여성 개그우먼의 힘

'드립걸즈' /CJ E&M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4, 더 색(色)해진 여성 개그우먼의 힘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코믹컬 '드립걸즈' 네 번째 시즌이 한층 커진 스케일로 돌아왔다.

'드립걸즈'는 2012년 8월 'TV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지상최대의 코믹쇼'를 모토로 시작된 코믹컬이다. 초연 당시 당대 안영미·강유미·정경미·김경아가 각각 코빅과 개콘의 대표주자로 참여해 전회 매진의 기록을 세웠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이국주·장도연·정주리 등 이름만으로도 웃음을 주는 개그우먼들이 대거 참여했다. 공연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여성출연자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작품이 됐다. 음악과 노래, 개그가 합쳐진 '라이브멀티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은 '드립걸즈'는 12명의 개그우먼이 모인 최대 스케일로 100회 공연되며 이제까지의 시즌 중 최고의 흥행을 목표로 한다. 안영미·박나래·김미려·최정화는 골드팀, 홍윤화·홍현희·이은형·맹승지는 블루팀, 김영희·허안나·안소미·박소라는 레드팀으로 꾸려 번갈아가면서 공연한다. 각자의 개인기를 살리기 위해 시즌 1과 2에서 차용했던 옴니버스식 구성을 다시 채택했다. 개그우먼들의 드립과 함께 '꽃돌이'들의 활약도 있다. 콩트의 중간 출연자로 각 코너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크루의 역할을 한다.

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오미영PD는 "원재료 자체가 자극적인 청량고추 같은 깔끔한 맛이 있는 공연이다. 이렇게 여자들을 주인공으로해서 전체 공연을 끌고가는 공연이 드물다. 여성들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출연진이 늘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골드팀의 안영미는 "박나래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세련된 드립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블루팀의 홍윤화는 "우리 팀은 세 팀 중 가장 크고 뚱뚱하고 못생겼다. 그래서 개그의 끝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팀의 김영희는 "우리는 고삐풀린 망아지다. 공중파에서 갇혀있었던 걸 마음껏 풀어놓겠다"고 전했다.

'드립걸즈'는 8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월·화 8시반, 수·목·금 8시, 주말 2시·6시 공연된다. VIP석 59000원, R석 49000원. 문의 1577-336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