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8개국 해외판매 완료…한류 드라마 '맥' 잇는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박보영-조정석의 응큼발칙 빙의로맨스로 화제를 낳고 있는 tvN '오 나의 귀신님'이 국내외로 뜨거운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종영 전임에도 해외 8개국에 판매가 완료됐다. 시청률 고공행진뿐 아니라 VOD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tvN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 8개국에 방영권 판매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보통 종영 이후 계약이 체결되지만 '오 나의 귀신님'은 종영 전에 해외 방영권 판매를 확정 지었다. 이례적인 행보다. 또한 미국 한류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Dramafever'와 미국 내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Hulu'에서도 첫방송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어 최근 8월 첫째주에는 주간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첫 방송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평균시청률 4%를 돌파했다.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첫 방송 이후 4주간 드라마부문 VOD다운로드 매출 1위, 한 달간 주요 포털 사이트 영상 누적조회수1500만 건을 돌파했다. 방송 전후뿐 아니라 주간에도 주요 포털 국내드라마 일간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오나귀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시청률 :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 VOD 다운로드 : TV VOD(KT,SK,홈초이스,LG) + 온라인/모바일 VOD(웹하드,SKP,티빙,N스토어,곰TV) 기준 / 누적조회수 : 네이버+다음카카오 기준)
'오 나의 귀신님(연출:유제원, 극본:양희승)'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로맨스물이다.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은 물론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