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고려대학교(염재호 총장)는 지난 6일 고려대 LG 포스코경영관에서 국제하계대학(ISC, Interational Summer Campus)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은 지난 2004년 처음 열려 국내외 대학생과 해외대학 예비대학생 1400명을 대상으로 경영·경제·정치·법·인문·과학·공학·예술 등 총 120여 과목에 대해 국내외 대학의 석학들을 초청해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국제하계대학 참가 학생들에게 국내 대기업·공기업과 관공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16개 기업에 2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또 국제하계대학을 수료한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교우 뱃지를 수여받고 6주 동안 가르침을 받았던 교수진들에게 감사의 절을 하기도 했다.

김선혁 국제하계대학장(국제처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각자 고국에 돌아가서도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에서의 추억들을 간직하고 세계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