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숙명여자대학교(황선혜 총장)는 지난 5일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정우탁 원장)과 교육·문화사업 교류와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 교육연수,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글로벌 시민교육과 국제이해교육에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교육·문화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과 연계 ▲국제 행사, 워크숍, 세미나 등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세계시민교육'을 확산시키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데이터 공동 조사·구축 협력,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교과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황선혜 총장은 "숙명여대는 국제이해교육 증진과 아시아·아프리카·중남지 지역 여성의 교육개발과 정책연구등을 담당해왔다"며 "한국이 세계시민교육이라는 글로벌 이슈를 선점하고 국제사회와 공유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