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박기춘 체포안 처리 앞두고 당내 동정여론 '솔솔'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9일 당내 일각에서 동정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동정론의 골자는 박 의원이 검찰에 자수서를 제출하고 혐의 대부분을 인정해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데도 불체포특권이 부여된 회기 중에 현역 의원을 구속할 필요까지 있겠느냐는 것이다.

여기에다 박 의원 스스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정계 은퇴까지 공공연히 피력해온 사정을 감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박 의원은 "나를 3선이나 만들어준 당에 많은 은혜를 입었다. 20대 총선 불출마는 물론 당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당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동료의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의원 동정론은 곧바로 '비리의원 감싸기'로 비치며 대국민 여론의 역풍을 맞을 공산이 커 당내에서도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앞서 문재인 대표는 박 의원의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지난 7일 "당이 방탄 역할을 해선 안 된다"며 국회 본회의 표결 처리라는 원칙 또한 밝힌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