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K팝스타4' 출신 박혜수가 SBS 새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이하 '사임당')에서 이영애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가 10일 전했다.

박혜수는 드라마 '사임당'에서 격동의 조선 중기에 여자로 태어났지만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절대 색감을 가진 천재 화가인 사임당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생기발랄한 소녀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SBS 'K팝스타 시즌4'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박혜수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오빠 김태현(주원)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동생 김소현 역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혜수는 열정이 강해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며 "박혜수의 연기 도전에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가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의 1인 2역을 맡았다. 내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