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김문현 총장)는 한국어학과가 베트남의 NTT(NGUYEN TAT THANH, 응웬 떳 탄)대학교 한국-베트남 교육연구원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NTT대학교는 베트남 수도 호치민에 위치한 학생수 2만여 명의 종합대학으로 전교생에게 한국어를 교양 필수 과목으로 이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사이버대는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교육 실습과 졸업생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게 됐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이번 체결로 인해 한국어학과 학우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향후 교류협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한국어학과 졸업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올해 신설돼 한국어·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