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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탈주범 김선용 도주 뒤 평상복 갈아입어…경찰 추적중



탈주범 김선용 도주 뒤 평상복 갈아입어…경찰 추적중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경찰이 특수강간범 김선용(33)씨가 대전시내 한 아파트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가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화면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앞서 김씨는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치료를 받다 도주했다.

10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7분쯤 대전 서구 한 병원에서 이명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김씨가 치료감호소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병원을 빠져나갔다.

당시 치료감호소 직원들은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김씨의 말에 발목 수갑을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회색 반소매 티셔츠에 환자복 바지를 입은 김씨는 도주 13분 뒤 병원과 1㎞가량 떨어진 서구 한 아파트에서 옷을 갈아입고 아파트를 빠져나갔다.

김씨의 이런 도주행각은 아파트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은 김씨가 아파트 의류수거함에서 흰색 반소매 티셔츠와 파란색 바지를 꺼내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평상복으로 옷을 갈아입은 김씨의 모습을 토대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역과 터미널 등에 형사들을 급파해 대전 외곽으로의 도주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아버지가 연고를 둔 전남 무안에도 공조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김선용이 성조절장애가 있는 만큼 조속한 검거를 위해 가용가능한 경력을 모두 투입해 추적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는 2012년 특수강간죄로 징역15년과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감 중이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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