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업계

검찰, 제2롯데월드 부실감독 혐의로 롯데건설 기소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모습. /뉴시스



롯데건설이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와 관련해 현장 관리 소홀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지난 6월 말 롯데건설과 이 회사 김모 상무를 기소했다.

롯데건설이 혐의를 받고 있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례는 109건에 달한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직접적인 불법행위자외에도 법인까지 기소할 수 있다.

검찰은 롯데건설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제2롯데월드 공사에서 안전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공사 현장에서 수차례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검찰은 지난해 4월 노동청과 안전사고 관련 공안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장 안전관리·감독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혐의 109건 중 50여건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검찰이 기소한 혐의 중 낙하방지망의 경우 건설산업법에 있는 다른 자재를 활용했다"며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오인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사현장에서는 지난해 4월 12층의 배관 이음매 폭발로 인부 1명이 사망했다. 같은해 12월에는 8층 콘서트홀 비계 해체 중 추락사고로 인부 1명이 추가로 숨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