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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천민희, 영화 '날 보러와요' 캐스팅…단발머리로 파격변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천민희가 영화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에 캐스팅됐다.

'날 보러와요'는 정신병원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사고를 추적하는 방송국 PD(이상윤)와 유일한 생존자이자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강수아(강예원)가 사건의 전말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천민희는 극중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 미로 역을 맡았다. 해맑고 천진난만한 성격을 지녔지만 아기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보이는 인물이다. 강수아가 사건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캐릭터를 잘 살리기 위해 긴 머리를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연기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연기 외적으로도 신경을 쓰며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천민희는 영화 '박수건달'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연평해전'에서 한상국(진구) 상병의 아내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날 보러와요'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