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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별난 며느리' 류수영 "박하선 고부갈등 있으면 지켜줄 것"

'별난 며느리' 류수영 /KBS2



'별난 며느리' 류수영 "박하선 고부갈등 있으면 지켜줄 것"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류수영이 공식 연인인 박하선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12일 경기도 여주 종갓집 촬영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박만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두심, 류수영, 다솜, 기태영, 손은서, 김윤서, 곽희성이 참석했다.

이날 류수영은 만약 박하선과 결혼 후 고부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어머니가 다툰다는 건 괴로운 일이다"라며 "드라마 찍으면서 처음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봤다.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넘나들면서 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살아온 세월이 다르니까 그걸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안 맞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다투는 건 아닌 것 같다. 이상적이겠지만 대화가 된다면 많은 대화를 통해서 이해하고 맞춰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와 이 사이에서 갈등하는 가상 남편 차명석 역의 류수영의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8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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