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서울여자대학교(전혜정 총장)는 8월 11일~14일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 장관)가 주최하는 '주니어 소프트웨어(SW) 캠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니어 SW 캠프는 미래창조과학부 'SW 웰컴즈 걸스(SW Welcomes Girls)'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서 우수한 여성인력을 발굴·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3박 4일 동안 합숙으로 진행돼 초·중학교 여학생과 어머니·여교사 60여명이 참가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교육과 실습을 통한 앱 제작, 교수와 여성전문가 강연, 진로특강·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초등반은 초등학생과 어머니의 참여로 소프트위어 교육도구인 '엔트리'를 활용해 게임을 기획·제작 ▲중등반은 중학생과 여교사로 구성돼 앱 개발도구인 '앱인벤터'를 이용, 앱을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팀에서 만든 개별 결과물은 14일 발표회를 통해 평가할 예정이다.

전혜정 총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참가자 모두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