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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라디오스타' 김성균 "상남자는 이미지일 뿐"

'라디오스타' 김성균 /MBC



'라디오스타' 김성균 "상남자는 이미지일 뿐"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라디오스타' 김성균이 강한 남성의 향기와는 상반되는 여린 '소녀감성'을 고백했다. 김성균이 TV만화 뽀로로를 보며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하는 등 여린 남자의 면모를 과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퇴마:무녀굴'의 네 주연배우 유선-차예련-김성균-김혜성이 출연하는 '남자를 울려' 특집이 진행된다.

평소 상남자 이미지를 풍기던 김성균은 흰 셔츠와 안경으로 부드러운 아티스트의 느낌을 강조하고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이후 그는 극중 배역을 잊게 만드는 솔직하고 담백한 반전입담을 과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윤종신이 "김성균 안엔 소녀가 있다"라는 유선의 말을 전달하며 "심지어 뽀로로를 보면서도 눈물을 흘렸다고"라고 묻자, 김성균은 뽀로로를 보며 급 감수성이 폭발해 눈물을 흘리게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김성균은 "드라마 같은 걸 봐도 집사람은 안 우는 거에요"라면서 "근데 저만 우니까 안 들키려고 뒤에서 막~"이라며 아내의 뒤에서 몰래 숨어 우는 시늉을 했다.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