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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라디오스타' 유선·차예련·김성균·김혜성, 최강 팀워크로 안방 장악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퇴마: 무녀굴'의 배우 유선, 차예련, 김성균, 김혜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강의 팀워크로 안방을 장악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남자를 울려' 특집으로 유선, 차예련, 김성균, 김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성균은 "촬영 2~3시간 전에 우리끼리 이야기를 하고 왔다. 그때는 다들 업이 돼 웃겨 쓰러졌는데 스튜디오에 오자마자 얼었다"며 긴장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네 배우는 시간이 흐를수록 솔직한 입담으로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침없는 토크로 분위기를 연신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차예련은 "상대를 괴롭히는 역할이 많았는데 요즘은 안 괴롭힌다. 성격이 안 그런데 그런 연기를 하려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규현이 정말이냐고 묻자 차예련은 "누가 저한테 괴롭힘 당했대요?"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예련은 2005년부터 한 스무 편의 작품 중 100만 관객을 넘은 영화가 하나도 없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김혜성은 주특기인 태권도 시범을 보이다 민망한 방송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발차기 시범을 보이던 중 바지 중앙이 터지면서 속옷이 노출돼 웃음을 선사했다. 유선은 "장혁, 김수로와 절구너도 동기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형편이 어려워 택배 박스를 날랐던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5.9%(닐슨 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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