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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개봉 3일째 1만 돌파, 의미 있는 흥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가 개봉 3일째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개봉 3일째인 누적 관객수 1만67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개봉한 '한여름의 판타지아'와 지난해 화제작이었던 '족구왕'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다.

제작비 2억원에 약 65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여름 대작들 속에서 개봉해 3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예산의 한계를 뛰어넘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제작진의 열정, 그리고 주연 배우 이정현의 열연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지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코믹 잔혹극이다. 올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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