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축구

손흥민·김진수,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맞대결…레버쿠젠 역전승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AP 뉴시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레버쿠젠)과 김진수(호페하임)가 시즌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레버쿠젠은 호펜하임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과 호펜하임의 수비수 김진수는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이 후반 19분 교체되면서 둘의 대결은 64분 동안 이어졌다.

손흥민은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동점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를 내준 것에 만족했다. 김진수도 왼쪽 풀백 자리에서 풀타임을 뛰며 선전했지만 수비진이 2골을 내주고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레버쿠젠은 홈 개막전을 맞아 슈테판 키슬링을 원톱으로 삼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카림 벨라라비를 배치했다. 하칸 찰하노을루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운 공격 진형을 내세웠다.

선제골은 호펜하임이 챙겼다. 역습 상황에서 오이겐 폴란스키가 내준 패스를 슈테벤 주버가 잡아 단독 드리블에 나선 뒤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내준 레버쿠젠은 전반 33분 손흥민이 골지역 왼쪽 구석까지 돌파한 뒤 패스를 내줬지만 키슬링이 제대로 슈팅하지 못해 골 기회를 날렸다.

전반 44분 마침내 선제골이 터졌다. 라스 벤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볼을 손흥민이 잡아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투입했다. 볼을 잡은 벨라라비는 힐패스로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웬델에게 다시 패스했다.

웬델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오자 골대 앞을 지킨 키슬링이 재빨리 밀어 넣어 동점골을 꽂았다.

손흥민은 후반 5분 골 기회를 얻었다.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 한 뒤 방어에 나선 김진수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했다. 그러나 수비수 몸에 걸렸다.

후반 15분에도 손흥민은 키슬링이 헤딩으로 내준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재차 헤딩 슈팅을 노렸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결국 후반 19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후반 26분 손흥민 대신 교체투입된 19세의 신예 공격수 브란트가 역습 상황에서 역전 결승골을 꽂으면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