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 공급하는 '기흥역 더샵'에 특화설계를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1219가구(전용면적 72~172㎡)의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175실(전용면적 59㎡) 등 총 1394가구로 이뤄진 주거복합 단지다.
모든 가구에는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됐다. 이 드레스룸은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도록 창문이 설치됐다. 주방 후면에는 입식 빨래볼과 수납장, 전자동 빨래건조대 등 멀티 다용도실이 조성된다. 자녀방마다 붙박이장도 1개씩 제공된다.
수납공간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72C㎡와 84AB㎡의 경우 레저용품과 아웃도어 의류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다용도 현관 창고장이 설치된다. 84AB㎡에는 주부들의 편리한 가사를 위해 대형 주방 팬트리를 조성해 다양한 물건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면 개방형으로 지어지는 전용면적 94㎡는 2개의 알파룸을 제공해 특화 시켰다. 자녀방과 방 사이 알파룸을 룸인룸 또는 독립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방 드레스룸 공간에 서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파공간을 제공한다. 현관 창고장과 복도 수납장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 안방의 길이를 3.3m 이상으로 설계해 와이드장 설치가 가능하게 했다. LDK 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다.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확장 시 중대형에서 거주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분양관계자는 "통풍과 채광효과가 우수한 4베이 직방형 판상형 중심 설계로 각 공간의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평면설계를 적용했다"며 "여기에 그간 기흥역세권지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해도 상품적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27-25번지에 현장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