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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건국대 학생들, '게릴라가드닝' 실시

건국대학교 "KU게릴라가드닝'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6일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 학생들, 게릴라가드닝 실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건국대학교(송희영 총장)는 생명환경과학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KU게릴라가드닝' 동아리 학생들이 16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주변과 거리공원 등 학교 주변 공터에 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은 도심 속 방치된 빈 땅에 꽃과 나무를 심는 일종의 도시 환경 가꾸기 운동으로 건국대 KU게릴라가드닝 학생 15명은 메리골드·베고니아·이태리봉선화 등 꽃과 장비를 들고 건대입구 주변을 다니며 쓰레기를 치우고 빈 부지에 꽃을 심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오수진 학생은 "꽃과 장비를 들고 걸어다니다가 원하는 곳에 꽃을 심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게릴라가드닝 다운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학생들은 지난 5월 청계천에서 '청계천, 초록으로 물들다' 주제로 열린 게릴라가드닝 행사에 참가해 재활용 화분 소재를 이용, 청계천 곳곳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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