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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부산국제영화제, 빌란트 쉬펙에 한국영화공로상 수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해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독일 빌란트 쉬펙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집행위원장을 선정했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의 세계화를 위해 우수한 한국영화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빌란트 쉬펙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집행위원장으로 다수의 한국영화를 꾸준히 초청하며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1992년 파노라마 부문 집행위원장 위촉 이후 22년 동안 약 28편의 한국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빌란트 쉬펙은 "한국영화는 늘 놀랍고 다양한 사회발전의 선명한 거울 같다. 이것이 우리 베를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할 만큼 평소에도 한국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왔다. 시상은 영화제 기간 진행된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일 개막해 10월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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