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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친박-비박, 오픈프라이머리 또 신경전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놓고 또다시 신경전을 벌였다.

청와대 정무·홍보수석비서관 출신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을 실시할 때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역선택이라는 문제점이 있다"며 "경선 참여율이 낮고, 상대방이 똘똘 뭉쳐 지지자가 역선택하면 큰 판세가 뒤집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는 쪽에만 국고보조금이 100억 원 이상 지원되면 형평성 문제를 상대 정당이 제기할 수 있다"며 "이는 계파 간 싸움이 아니라 후유증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친이(친이명박)계 구주류 출신인 정병국 의원은 "선거 때만 되면 계파 간 세 대결이 벌어지고 공천학살이란 말이 나오게 된다"며 "국민은 안중에 없는 정치를 함으로써 우리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는 결과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어떤 제도도 완벽한 제도는 없으며 모두 동의한 제도를 현실 적용이 어렵다고 반대해서는 안 된다"며 "누가 봐도 정치개혁의 요체라 할 완전국민경선제는 이번 국회를 통해 꼭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9일, '참여형 국민경선', '지역구 여성 할당', '석패율제 도입 등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속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지난 4월 오픈프라이머리를 '국민공천제'로 명명하고 당론 추인을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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