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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태원 소명서 제출받아…다음 주 진상조사 결과 발표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 채용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한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19일 김 의원의 소명서를 제출받았다. 윤리위는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진 진상조사를 완료한 뒤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소명서를 통해 정부법무공단의 아들 채용 특혜는 없었다며 손범규 당시 정부법무공단 이사장과 자신의 친분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담당 윤리관인 김제식 의원은 "최대한 빨리 조사하고 있다"며 "내주 초 정도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필요하면 누구든 불러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리위는 정부법무공단과 손범규 당시 이사장에게도 소명서 제출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필요할 경우 손 전 이사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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