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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부산대 대학본부와 교수회, '총장 직선제 재추진'

부산대학교 석당기념관 전경/부산대 제공



부산대 대학본부와 교수회 "총장 직선제 재추진 한다"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와 교수협의회가 총장 직선제를 재추진한다.

대학본부와 교수회는 19일 "고 고현철 교수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 힘을 합쳐 대학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특히 총장 직선제를 실현하기 위한 적법한 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은 교무회의 최종심의, 법률자문 등 관련 절차를 늦어도 다음달까지 총장 직선제 추진을 위한 학칙 개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안홍배 교육부총장은 "총장 직선제 문제로 본부와 교수회 갈등이 있었지만, 앞으로 한마음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 일환으로 총장 선출 방식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차정인 비대위 부위원장은 "합의가 늦게 이뤄져 참으로 죄송하며, 본부가 고인의 유지를 존중해 교육부 압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로써 부산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총장 선출제를 법이 정한 대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대가 총장 직선제를 재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고 교수의 장례일정도 확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교육부와는 충돌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고 교수는 지난 17일 총장 직선제 이행을 요구하며 부산대 본부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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