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오달수, 오연서가 영화 '국가대표2'(가제)에 캐스팅됐다.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아이스하키팀인 국가대표 창단과정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다.

오달수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가는 감독 역을 맡았다. 실력과 경험은 전혀 없지만 허세 가득한 인물로 코믹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연서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퇴출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 선수 역으로 출연한다. 남다른 승부욕을 지닌 캐릭터로 반항적이고 보이시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가대표2'는 앞서 배우 수애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오달수, 오연서와 함께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도 영화에 합류했다. 다채로운 배우들의 탄탄한 호흡이 예상된다. 이들은 영화 촬영을 앞두고 아이스하키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