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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일째 무안타…3타수 삼진 3개



추신수, 2일째 무안타…3타수 삼진 3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만 골랐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42로 떨어졌다.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의 풀카운트에서 그는 파울 1개를 걷어낸 뒤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로써 첫 타석 볼넷으로 후반기 선발 출장한 2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2-0으로 앞선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체크 스윙으로 삼진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초 4번째 타석에서도 상대 좌완 불펜 블레인 하디의 공을 지켜보다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선발 콜비 루이스가 7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막은데 힘입어 2-0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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