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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15-2016시즌 판세는? 오리온스 '청신호'-LG·삼성 '불안'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농구 2015-2016시즌 개막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을 통해 올해 프로농구 시즌의 판세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양 오리온스는 일찌감치 2015-2016시즌 우승 후보로 낙점됐다. 그만큼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오리온스는 네 경기를 치르면서 평균 득점이 90.5점, 평균 실점은 65점을 기록했다. 평균 점수 차가 25점이나 났다. 65-87, 22점 차로 패한 서울 삼성이 오리온스를 상대로 가장 적은 점수로 진 것이다.

애런 헤인즈와 조 잭슨으로 이뤄진 외국인 선수 조합도 합격점을 받았고 새로 영입한 문태종의 기량도 40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했다. 또 약점으로 지적된 가드진에서는 정재홍이 비시즌 기간 일취월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모비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우승 주역인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나란히 삼성으로 이적해 전력 누수가 우려됐지만 4강까지 진출했다. 고려대와의 준결승에서도 3점 차로 분패했다.

반면 창원 LG와 서울 삼성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문태종이 이적하고 데이본 제퍼슨이 퇴출된 LG는 첫 경기에서 서울 SK에 73-90으로 크게 졌다. 지난 시즌 최하위인 삼성은 문태영과 라틀리프를 영입하고도 첫 판에서 오리온스에 완패해 아직 정비가 덜 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5-2016시즌 초반은 국가대표 차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아시안선수권대회가 열려 개막 후 3주 정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리그 경기에 나올 수 없다.

김태술과 하승진(이상 전주 KCC), 박찬희와 이정현(이상 안양 KGC 인삼공사) 등 두 명씩 빠져나간 팀들이 있는 반면 전자랜드는 대표팀 차출 영향을 받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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