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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강남역, 올 상반기 성범죄 발생 '최다'

23일 경찰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지하철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1287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하철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사는 강남역, 신도림역, 사당역 순으로 나타났다./뉴시스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올 상반기 수도권 지하철 중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2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남역에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총 107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65건), 2·4호선 사당역(6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앞서 강남역은 2012년과 2013년에는 성범죄 발생 건수가 각각 73건, 88건을 기록한 바 있다.

수도권 지하철 성범죄는 △2012년 943건 △2013년 1180건 △2014년 128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023건을 기록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최근 4년간 전체 지하철 성범죄 중 47.5%가 출퇴근시간대에 발생했다. 올 상반기에는 전체 1023건 가운데 453건(44.3%)이 이에 해당했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서울 지하철의 경우 3명의 인원이 평균 17개 역사를 담당하고 있다"며 "지하철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단속 인원은 부족해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수많은 시민들이 범죄에 노출된 상태에서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환경 구축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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