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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암살', '변호인' 넘었다…역대 韓 영화 흥행 TOP10 등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변호인'의 기록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TOP10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23일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139만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변호인'(누적 관객수 1137만5944명)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또한 '암살'은 22일 토요일 기준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록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암살'은 국내외 신작들의 등장에도 개봉 5주차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하며 변함없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꾸준히 관객 동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최종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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